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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예보 정확한가요?" 울산기상대 임재성 대장 [MBC가 만난 사람]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었지만 울산지역은 예년에 비해 일찍 찾아온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MBC가 만난 사람 오늘은, 최근 부임한 울산기상대 임재성 대장과 함께 올여름 날씨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Q. 울산에 부임한지 얼마 안된걸로 알고 있는데, 먼저 소감을 겸한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울산은 자연적 환경이 뛰어나고 기상학적으로 여러가지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 곳에서 근무할 수 있어 기쁩니다.

Q.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었지만 울산에는 아직 비가 그렇게 많이 오지 않고 있는데 올 여름 장마의 특징은 무엇인지, 그리고 언제까지 장마가 이어질까요? (울산 중심으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 편차 큽니다. 올해 남부지방 기준 7월 24일쯤 장마가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Q. 장마도 장마지만 올 여름에는 특히 6월에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등 예년에 비해 더위가 빨리 시작된 거 같습니다. (올 여름 폭염 전망 포함)

6월 28일 첫 열대야가 나타나면서 지난해보다 3주 일찍 시작했습니다. 6월 30일 첫 폭염주의보 발표되면서 본격적인 무더운 여름철이 시작됐습니다. 올해 7~9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 50% 전망하고 있습니다.

Q. 요즘은 정확도가 많이 높아졌지만 가끔씩 기상청의 예보가 틀릴때도 있지 않습니까? 왜 그런가요?

날씨예보를 하기 위해서는 슈퍼컴퓨터 성능 뿐만 아니라 예보관의 자료 분석 능력도 중요합니다.

Q.끝으로 올해부터 달라지는 기상정보가 있다고 하던데 시청자들을 위해 설명 좀 해주시죠?

태풍에 대한 상세정보 제공합니다. 태풍의 확률 반경과 예측 경로,위험시기와 구역 등 자세한 정보는 날씨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날씨알리미 앱 통해 사용자 위치기반 날씨정보 제공합니다.


한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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