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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MBC가_만난_사람

30년간 몸담은 정계 은퇴.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이 30여년간 몸담았던 정계를 은퇴한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MBC가 만난 사람 오늘은, 그 주인공인 정갑윤 전 부의장과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정계를 은퇴하겠다고 밝히셨는데 소회가 남 다를거 같습니다.
- 울산이 위기인데 원로 정치인으로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떠난다는 게 유감스럽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질문>정계 입문 후 지금까지 의정활동을 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거나 보람이 있었던 일을 꼽는다면?
- 태화들 5만여 평의 주거지를 하천부지에 포함시켜 현재의 태화강 국가정원을 조성하는 데 밑거름 역할을 한 게 큰 보람입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울산의 랜드마크가 돼서 기쁩니다. 그리고 중구에 혁신도시를 유치해 울산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돼 이 또한 보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이번 지방선거에서 시장 선거에 도전하신 이유는? 
- 윤석열 정부 탄생의 공신이자 오랜 의정경험을 통해 쌓아온 인맥을 바탕으로 위기에 처한 울산을 구해보겠다는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질문>윤석열 당선자와의 인연이 각별한 걸로 알려져 있는데?
- 2013년 국정감사 때 증인으로 만나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라는 답변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의 정치적인 멘토로서 정권교체에 큰 역할을 했다고 자부합니다.   


<질문> 새정부 출범에 거는 기대가 누구보다 클거 같은데?
- 새 정부는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의 바탕 위에 둘로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통합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반드시 건설해 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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