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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만난사람] 이정진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프로그래머

[앵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울산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오는 20일 금요일부터 개최됩니다.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행사를 기획한 이정진 프로그래머와 함께하겠습니다.

Q. 가을이 기다려지는 게 또 영화제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한데요. 울산 울주 세계사 영화제 올해로 8회째입니다. 올해 영화제의 특징은 어떤 게 있을까요?
올해 영화제 특징은 지금 기존의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울산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말 그대로 울산과 울주가 하나 되는 그런 행사로 조금 더 확장하고 성장하는 그런 기회를 만들고자 이렇게 행사를 행사명을 또 이렇게 수정을 하게 됐고요. 그리고 공간적으로도 영남 알프스 복합웰컴센터가 메인 공간이었다면 올해는 태화강 국가정원 왕버들 마당에서도 10월 21일 20일 이렇게 양일간 상영과 공연 이런 다양한 행사들을 또 진행을 하게 됩니다.

Q. 산에 올라가지 않고 강변에서도 영화제를 감상할 수 있겠네요. 올해 영화제의 어떤 차별성이라면 어떤 게 있을까요?
차별성이라고 하면 우선은 울산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그러면 등반 영화나 클라이밍 영화만 상영하지 않나라고 약간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을 하실 수 있는데 그런 영화들도 당연히 물론 소개를 합니다. 하지만 이제 산과 그다음에 산이 있으려면 또 자연이 있어야 산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더불어 이제 그 자연을 보호하고 그다음에 환경을 생각하고 이런 영화들도 많이 소개를 하고 그리고 친환경 프로그램 다양한 액티브 그런 프로그램들도 굉장히 많이 또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이제 영화제 축제라는 것은 그냥 댁이나 아니면 일반 영화 극장에서 볼 수 있는 그냥 영화만 보는 행사가 아닌 직접 감독과도 만나고 산악인과도 만나고 이제 그런 행사를 직접 대면할 수 있는 그런 현장성이 있는 행사라서 그런 차별성을 지금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이번 영화제에 사실 영화제 하면 개막작 폐막작 많이 궁금하잖아요.
아무래도 영화제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영화제를 많이들 관심을 가지시는데요. 그만큼 공들여서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개막작 같은 경우는 전설적인 체코의 클라이머 능력적으로 굉장히 천재적입니다. 아담 온드라 한계를 넘어라는 작품인데 이 아담 온드라가 그냥 체코에서는 어떻게 보면 우리로 치면 누구라고 비유할 수 있을 거 아마 김연아 선수급의 굉장히 어떤 셀러브리티로서의 삶과 그다음에 그의 어떤 천재적인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굉장히 노력을 많이 하거든요. 어떤 그런 다양한 인간적인 면모를 또 보여주는 그런 작품이라서 소개를 하게 됐고요. 폐막작 같은 경우는 밤의 인도자라는 작품인데 말 그대로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대부분의 일들이 밤에 벌어집니다.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국경에 있는 몽지네브 마을이라는 곳에서 자세한 내용은 조금 그렇고 스포일러가 되니까 우선 거기서 자원봉사하는 분들의 활동을 담은 영화로두 작품 다 감독님이 직접 방문을 하셔서 관객들과 인사를 할 예정입니다.

Q. 시민들께서 또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 행사들도 있지 않을까요?
굉장히 많은 영화 상영 플러스 공연들도 굉장히 많이 준비를 했는데요. 우선 개막식에 오시면 김창완 밴드를 만날 수 있고 폐막식에 오시면 이무진 가수의 공연을 보통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제이다 보니까 무성영화 상영 플러스 공연이 같이 이루어지는 그런 시네마 콘서트도 두 편이나 준비를 했는데요. 올해 산맥 국가가 폴란드다 보니까 폴란드 무성 영화가 다행히 또 복원된 작품을 찾아서 화이트 트레일이라는 작품과 폴란드 재즈 콰르테이 같이 연주를 하고요. 그다음에 황금광 시대라는 찰리 체플린 영화와 진수영 밴드와 같이 공연을 하는 그런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고 가수 이승환 밴드 다이나믹 듀오 굉장히 좀 이름 들으면 아실 만한 그런 분들을 함께 또 만나실 수 있습니다.

Q. 영화제에다가 음악 축제까지 같이 곁들여지는 것 같습니다. 울산 울주 세계사랑 영화제 퀴즈가 탄생하는 그런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요. 기대하고 그런 충격을 기대합니다. 영화제 발전을 위해서라든지 어떤 시민들께 드리고 싶은 이야기 있으면 좀 해 주실까요?
우선 시민분들이 조금 더 영화제에 많이 찾아주시길 바라고요. 그러기 위해서 이제 영화제에서는 태화강에도 또 공간을 넓혀서 그쪽에서는 자연에 조금 포커싱이 된 그런 영화들도 만나실 수 있고 직접 감독도 만나고 토크에도 참여를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셔틀버스도 굉장히 촘촘하게 많이 준비를 했어요. 그래서 어떤 이동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부담을 가지시지 않도록 또 준비를 많이 했으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스케줄 체크해서 시간표를 짜서 또 움직이는 것도 굉장히 재미있더라고요.  그런 재미있는 경험 울산 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통해서 많이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조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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