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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사불란한 사고 대응.."중요한 건 협력"

◀ 앵 커 ▶

산업 현장에서 피해 확대를 막기 위해서는 유관기관간 협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를 위한 실전 훈련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이다은 기자.

◀ 리포트 ▶

위험 화학 물질을 다루는 울산의 한 공장.

회사 자체 소방대가 먼저 화재 현장에 출동합니다.

곧바로 119 소방차들이 도착해 본격적으로 화재 진화에 나섭니다.

공장 2동이 불에 타고, 2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규모 화재를 가정한 훈련.

관할 보건소는 현장에 응급의료소, 구청은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합니다.

경찰은 화재 현장을 통제하고, 해경은 화학 물질 유출에 따른 해양 오염 사고에 대비합니다.

모두 22개 기관이 화재 현장에 모여 일사불란하게 움직입니다.

◀ INT ▶[구성철 / 울산소방본부 홍보팀장]

시나리오에 따른 훈련이 아닌 실전에 가까운 훈련을 함으로써 유관기관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기관별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모든 기관들이 동일한 '재난안전통신망'을 사용함으로써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기존에는 경찰, 소방, 해경 등 기관별로 서로 다른 통신방식을 사용해 신속한 정보 공유와 대처가 힘들었습니다.

◀ INT ▶[서용기 / KCC울산공장장]

유관기관하고 소방서 등과 협력해서 저희들의 예방활동 및 앞으로 인명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없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안전한 공장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울산소방본부는 울산이 대규모 화학단지가 밀집해 대형 화재 위험이 높은 만큼 유관기관들과 협력한 훈련을 꾸준히 실시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다은 입니다.

◀ END ▶





























이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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