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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시립박물관에서 북한 사진전 "긴장완화 실감"

◀ANC▶ 북한의 수도, 평양의 현재 모습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사진 전시회가 울산박물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소재로 여겨져 온 북한과 통일에 대한 전시를 시립박물관에서 하는 것도 드문 일입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상점에서 물건을 골라 쇼핑 카트에 담고, 패스트푸드 가게에선 메뉴 준비가 한창입니다.

평범한 우리나라 도시의 모습이라고 해도 낯설지 않은 사진들인데, 배경은 모두 북한의 수도, 평양입니다.

일본 언론사의 사진기자가 평양 특파원으로 근무하며 찍은 사진과 북측 언론사가 보내온 사진 100여 점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그동안은 접하기 힘들었던 오늘날 평양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INT▶ 이은미\/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울산본부 오해하고 있는 평양의 모습, 또 북한의 모습, 이런 것들을 제대로 알고, 같은 민족이 같은 모습은 무엇이고 또 다른 것은 무엇일까를 있는 그대로 보고 인정하는..

이 전시는 지난 3일 서울에서 시작됐고 울산에서 두 번째로 열리고 있습니다.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이 비용을 지원했고, 경영인 단체인 울산상공회의소도 후원 목록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북한이나 통일을 주제로 한 전시가 시립 시설인 울산박물관에서 열리는 건 지난 2011년 개관 이후 처음입니다.

이야기를 꺼내기도 어렵게 여겨질 만큼 예민하고 논쟁적인 주제였던 북한과 통일, 이제는 공공기관에서도 열리는 전시회의 소재가 됐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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