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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교통 사고 증가..4월에만 5명 사망

◀ANC▶ 이달 들어 울산지역에서는 교통사고로 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감소세를 보이던 교통 사망사고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데, 교통사고 줄이기 30%를 목표로 내걸었던 울산 경찰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최지호 기자. ◀END▶ ◀VCR▶

오늘(4\/19) 새벽 울주군 청량읍의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27살 A씨가 SUV 차량에 치여 그자리에서 숨졌습니다. -----

지난 17일 밤에는 50대 보행자가 8차선 도로를 무단횡단하다 시내버스에 치여 목숨을 잃었습니다. -----

또 15일 아침에는 신호를 기다리던 오토바이를 승용차가 덮쳐 출근하던 30대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

이달들어 울산에서는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시민이 5명에 이릅니다.

이 사고들을 보면 자동차 전용도로를 걷다가, 도로를 무단횡단 하다가,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밟아서 발생했는데, 모두 기본적인 수칙을 지켰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사고였습니다.

지난 1분기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2%나 줄어들며 한숨을 돌렸던 울산경찰은 4월들어 교통사고 사망자가 급증하자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INT▶ 노태환 \/ 울산지방청 교통안전계장 '불가항력적인 사고까지 다 예방할 수 없지만 음주운전이나 이륜차 사고 등 취약 부분에 대해 집중 지도·단속을 벌이고 보행사고 예방을 위해 교육홍보와 시설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CG> 울산은 지난해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교통안전 분야 평가에서 72.6점을 받아 17개 시·도 중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교통사고 30% 줄이기를 목표로 각종 시책을 펴고 있지만 교통 사망사고가 다시 늘며 노력이 퇴색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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