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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내컷] 성안동 함월루와 달빛누리길..'도심 야경 만끽'

◀앵커▶
울산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로 중구 성안동의 '함월루'를 꼽을 수 있는데요.

최근 '성안동 달빛누리길'이 준공되면서, 시민들에게 더욱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울산의 즐길 거리를 소개하는 <울산내컷> 성예진 리포터가 성안동 야경 명소를 소개합니다.

◀리포트▶
어둠이 내려앉은 시간, 도심 속 조명이 반짝이며 낭만적인 겨울밤을 연출합니다.

울산 중구 성안동에 위치한 '함월루'에서 바라본 야경입니다.

지대가 높은 이곳은 울산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지리적 장점이 있는데요.

[박준형 / 남구 신정동]
"지금 친구가 군대에 있다가 휴가를 나왔는데, 여기 야경이 성안동에 되게 예쁜 곳이 있다고 해서..."

함월루 내부 지반 공사가 지난달 모두 완료되면서, 지금은 누각에 올라가서 야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걸으면서 야경을 관람할 수 있는 '달빛누리길'도 준공됐습니다.

울산 경찰청 뒤쪽에서부터 1.8km 정도 떨어진 구간까지 무지갯빛 조명이 산책길을 밝혀줍니다. 

[박종호 / 중구 성안동]
"거의 2~3일에 한 번씩 산책 오는데요. 평상시에 오던 것보다 조명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너무 예쁘게 해놔가지고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산책로에는 울산 시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천국의 계단 전망대, 달과 별 구름 모양의 조형물 등 포토존도 마련됐습니다. 

[장주식 / 중구 우정동]
"울산대교도 야경도 너무 아름다워서 사진에 담고 싶어 왔습니다. 너무 멋집니다."

[리포터]
함월루에 달빛누리길까지 더해지면서, 성안동 전체가 야경 명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이곳에 들러 울산의 반짝이는 겨울밤을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리포터 성예진입니다.

성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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