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집값 하락과 거래절벽 속에 울산지역 신규 아파트 분양 일정이 대거 연기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울산지역에서 이달 분양 예정이던 민간 아파트가 2천 7백여 가구에 달했지만 봉월로 6백 세대만 분양에 들어갔고 나머지는 모두 내년 이후로 연기했습니다.
지역 부동산 업계는 기준금리가 6회 연속 오르면서 사실상 내년 초까지는 침체된 지역 주택시장이 반등할 요인이 없다며, 내년 초에도 분양 물량을 찾아보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