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데스크사회울산공항_존폐_논쟁

[연속기획] 상공계 '울산공항 폐항 반대' ..기업체 의견 수렴 적극 행보

◀ANC▶
울산공항 폐항 찬반 논란을 짚어보는
연속보도입니다.

울산시가 사실상 울산공항 폐지를 위한
공론화 작업에 들어간 반면,
울산 상공계는 공항 폐지에 대해
반대 입장이 우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울산상공회의소는 기업체를 상대로 의견 수렴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반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상욱 기자.
◀END▶
◀VCR▶

울산에서 서울까지 1시간 내에 갈 수 있는
울산공항.

지금은 코로나19 때문에
이동이 제한되면서
비즈니스 수요가 크게 줄었지만

평상시에는 기업체가 많은 울산의 특성상
출장 등 긴급한 이동 수요가 많습니다.

특히 동구지역 기업체 등
KTX 울산역보다 공항이 가까운 업체들은
공항 폐쇄에 더욱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SYN▶ 기업체 관계자(변조)
"조선같은 경우에는 글로벌하게 영업을
하고 어떤 사업을 영위를 할 때 네트웍킹이
생명인데 그럴려면 교통이 생명이고 그런 부분에서 아쉬움이 많죠"

울산상공회의소는
이같은 회원사들의 반발을 고려해
울산공항 폐쇄와 관련한 여론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라선
울산공항 폐항 공론화 작업에
상당한 압박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울산상의가 수장이 새롭게 바뀐 뒤
공항 문제에 대해
이처럼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이유는,

전임 회장이 이끌던
울산 상의가 제대로 된 시민 의견 수렴과
기업체의 공항 이용 실태 조사 없이
독단적으로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지지했다는 비판을 받아왔기 때문입니다.

(시지) 울산상의는 "울산공항 폐쇄와 관련해
가덕 신공항이 언제 완공될 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성급하게 공항을 폐쇄하는 건
지역을 긴급하게 오가며 활동하는
산업계 관계자들의 불편을 초래할 것"이라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공항 폐쇄를 언급한 송철호 시장은
2028년 대구통합 신공항,
2029년 가덕신공항이 각각 개항하면
울산은 1시간 거리에 2개의 국제공항을 가지게 돼 확장성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체들이
현재 편하게 이용하고 있는 공항을 포기하면서
얻는 반대급부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에서
합의를 끌어내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스탠드업) 울산시는 준비가 되는데로
울산공항 폐쇄를 위한 공론화 절차에
나선다는 계획이지만 상공계와 시민사회
반발이 만만치 않아 갈등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mbc뉴스 이상욱//
◀END▶
이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