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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돌아오는 대면축제

[앵커]
울산을 들썩였던 지역 대표 축제들이 2019년 이후 4년 만에 대면 축제로 돌아옵니다.

작천정 벚꽃축제부터 태화강 마두희 축제까지,

이용주 기자가 올 상반기 주요 축제 일정을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4년 만에 돌아온 대면축제의 첫번째 무대는 울산지역 벚꽃 명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울주군은 이달 말 작천정 벚꽃축제를, 남구청은 궁거랑 벚꽃 한마당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조선영 / 궁거랑 벚꽃 한마당 담당자]
"삼호메이커마켓이라는 프리마켓 50개와 거리음악회 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뒤이어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부터 온라인 위주로 진행돼 왔던 울산옹기축제가 어린이날 주간에 대면 행사로 선보입니다.

2006년 시작된 전통의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를 비롯한 봄꽃축제도 5월 달에 집중적으로 마련되고,

특히 5월 둘째주에는 남구와 북구의 대표 콘텐츠인 고래축제와 쇠부리축제가 비슷한 시기에 열려 관광객들을 끌어모을 것으로 보입니다.

큰줄다리기 마두희는 태화강 마두희 축제로 이름을 바꾸고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단오날에 맞춰 3일 동안 진행됩니다.

[기자] 
상반기에 예정된 축제들 가운데 하이라이트는 단연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울산공업축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88년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던 울산공업축제는 오는 6월 1일부터 4일까지 산업도시 울산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대표 축제로 마련될 예정입니다.

특히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울산불꽃축제가 나흘간 열리는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준명 / 울산공업축제 총감독]
"울산이 가지고 있는 정체성을 극명하게 표현하자. 그게 6월 1일 개막식, 퍼레이드를 필두로 해서 6월 4일까지 연계된 축제들이 울산전역에서 이뤄진다라고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올해 상반기에 열릴 예정인 울산지역 대표 축제는 10여개.

이들 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일정은 울산MBC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MBC뉴스 이용주.

울산MBC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usmbc_original/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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