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데스크정치 2022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연속대담] 노옥희 울산교육감 후보

다음주로 다가온 6.1 지방 선거를 앞두고 울산MBC가 울산시장과 교육감 후보를 만나는 연속특집대담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 노옥희 울산교육감 후보를 만났습니다.

Q1> 본격 선거운동이 시작된지 닷새 정도 지났습니다. 선거운동을 통해 만나본 울산의 민심, 어떻습니까?

체감하는 분위기가 굉장히 좋습니다. 먼저 손을 내밀어서 격려해 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내가 뼛속까지 보수지만 교육감은 노옥희를 찍겠다 하는 어르신도 계십니다. 지난 4년간 활동해온 것에 대한 그런 평가라고 봐지고요. 그동안 울산교육청은 전국에서 청렴도가 꼴찌였고 또 교육행정 평가도 사실 전국 꼴찌였습니다. 지난 4년간 제가 청렴도를 굉장히 많이 높였습니다. 그에 따른 시민들의 신뢰도가 높아진 결과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여러 가지 한 일이 많지만 제일 잘했다고 하는 게 노옥희는 깨끗하다 하는 거였습니다.
제가 취임하고 나서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3년간 연속 최우수 1등급을 받았고요. 그래서 작년에는 부패방지 시책평가 면제를 받았습니다. 이것도 전국 교육청에서는 유일한 그런 결과고. 또 이 내용을 이유로 전국 264개 공공기관에서 부패방지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것 뿐만 아니라 교육복지 부분에서도 학부모 부담 경비를 85%나 낮췄고 또 학생들의 체험시설도 굉장히 많이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여러 가지 잘한 게 많지만 그중에서도 제일 잘한 게 노옥희는 깨끗하다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울산 교육청에 또 저 노옥희에게 보내준 그 신뢰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또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Q2> 상대 후보와 차별화되는 자신만의 정책, 간단히 소개부탁드립니다.

시대가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 혁명과 글로벌화가 그것인데요. 이전의 교육으로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바뀌어야 한다 하는 내용입니다.
사실 오랫동안 학생들을 학교에 오래 잡아두고 공부를 하고 또 외우는 방식으로는 곤란하다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학생들이 협동하는 능력 또 창의적인 능력 문제 해결 능력 이런 부분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아이들에게 낡은 그런 교육을 주장하는 분이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학생들이 OECD에서 평가한 학업성취도 평가가 항상 최상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벨상 수상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고 있고 우리나라 유수의 그런 제약회사가 많이 있지만 백신 개발이 안 되는 이유도 사실 학습 방법하고 상관이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지만 우리나라 학생들이 공부는 잘하지만 협동하는 능력, 또 창의적인 능력, 문제 해결 능력이 부족한 게 굉장히 문제다. 그래서 저는 우리 학생들에게 배움 중심 집중학년제라는 걸 주장하고 있습니다. 좀 어렵죠. 그 내용은 성장 단계별로 우리 학생들이 그 단계에 반드시 배워야 될 집중 역량들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말씀드리면 유치원에는 놀이 중심, 놀이가 밥이고 놀이가 공부입니다. 그리고 초등 1, 2학년은 문해력 수리력인데 저는 특히 초등학교 1학년은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낮추어서 선생님의 눈길이 모든 아이에게 다 가도록 해서. 아주 저학년부터 학습 결손이 없도록 하겠다 하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3, 4학년은 감성과 관계 중심으로 그리고 5, 6학년은 창의력, 그리고 중학교는 진로 탐색 자유학기제, 고등학교는 진로 맞춤형 고교학점제를 실시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수업하는 방식으로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협력하고 또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프로젝트 수업을 강화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Q3>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호소하고 싶은 말씀 있으면 해주십시오.

저는 교육감 선거에 다시 출마하면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정책으로 승부하겠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과정에서 굉장히 안타까운 현실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 울산 고등학생들이 수능 성적이 중상위권임에도 불구하고 학업성취도가 전국 꼴찌다 하는 그런 허위 사실이 공개적으로 유포되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기초학력 진단평가를 하고 있고 또 부족한 학생들에게 학습 안전망으로 다 보호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진단평가를 교육감들이 반대해서 하지 않고 있다 하는 그런 허위사실을 불법 대량문자를 통해서 발송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낡은 방식으로 선거운동하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사실 일시적으로는 몰라도 정말 햇빛을 가릴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유권자들이 또 우리 시민들이 현명하게 지혜롭게 판단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4년 전 울산 교육을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교육감이 구속되고 부패 비리라는 그런 얘기들이 많이 있었는데 지금 4년이 지난 지금 굉장히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저 깨끗하고 유능한 노옥희에게 투표해 주시기를 바라고 우리 학생들을 바라보고 가겠습니다. 그리고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그런 울산 교육을 하기 위해서 제가 다시 4년을 책임지겠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시민들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용주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