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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야음공원 임대주택 '직격탄'..주민이 제작

◀ANC▶
화학물질 유출이나 폭발사고가 났을 때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거리를
방호활동거리라고 하는데요.

남구 야음근린공원 임대주택 건설을 반대하는
주민이 직접 지도를 그려봤더니 야음공원을
기준으로 70여개 공장이 방호활동거리 안에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대주택이 들어서면 이곳에 사는 주민들이
고스란히 2차 피해를 당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용주 기자.
◀END▶
◀VCR▶

야음근린공원 임대주택 건립에 반대하며
2년 전 대책위원회를 꾸린 이영호씨가
직접 제작한 지도입니다.

사고대비물질, 다시 말해 사고가 나면
피해 규모가 큰 화학물질을 다루는 공장들이
얼마나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 중 해골로 표시된 곳들은 2차 피해가
야음공원까지 퍼질 수 있는 거리에 있습니다.

◀INT▶ 이영호 / 야음공원 주민대책위원장
"사고대비물질에 대한 지도를 만들어 보면서
아 이게 진짜 말도 (안된다.) 야음지구 개발은 해서는
안되는 거구나 그렇게 전 느꼈죠."

울산시와 LH가 임대주택을 짓겠다고 밝히면서
지역사회의 뜨거운 감자가 된 야음근린공원.

LH가 가구 수를 4천3백에서 3천5백으로 줄이고,
공원녹지 면적은 넓히겠다고 밝혔지만
시민·환경단체를 중심으로 반대 서명 운동이
진행되는 등 논란은 여전합니다.

60년 동안 국가산업단지와 주택가 사이에서
차단녹지 역할을 해온 야음공원이 사라지면
주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 때문입니다.

◀INT▶ 김석택 / 울산대 산업공학부 교수
"국가산단에서 나오는 유해 물질이 우리 시가지로
이동할 수 있는 제일 큰 요인이 되죠.
그래서 그 사이에 있는 것이 완충녹지다.
그걸 우리는 보존하고 더욱더 이를 보강해야 된다."

완충녹지를 보존하는 방향으로 도시계획을
다시 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울산시는 다음달 말까지 진행되는
야음근린공원 갈등영향분석 결과에 따라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MBC 이용주.

<주민이 만든 '안전지도' 바로가기>
https://www.google.com/maps/d/viewer?mid=1HPChSSB5o_nWVt5P7sNxnScXq8B4imHa&ll=35.49037448640514%2C129.31722039262695&z=12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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