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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 지방시대 선포.."울산을 다시 울산답게"

[앵커]
지난주 윤석열 대통령이 지방시대를 선포한데 이어 김두겸 시장도 오늘(9/18) 울산에 맞는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 울산을 다시 울산답게'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한 4대 목표, 5대 전략을 내놨습니다.

홍상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두겸 시장이 지방시대를 선포했습니다.

김 시장은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 울산을 다시 울산답게'라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울산 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생활 기반 마련, 인재 육성을 위한 환경 조성, 일자리가 넘치는 공간 조성과 산업 육성,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4대 목표로 내놨습니다.

또 5대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글로컬 대학 육성과 2차 전지와 바이오 산업 육성, 광역 교통망 구축, 의료 사각지대 해소 등을 실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중앙 정부의 권한이 지방에 이양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두겸 울산시장]
"정부 정권에서는 아직 힘을 내려놓지 않고 권한을 내려놓지 않습니다. 이제 믹도 지방에 넘겨주면 우리 알아서 하겠습니다. 우리 울산 제대로 잘하고 있지 않습니까"

또 이날 각계 전문가 20명으로 꾸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지방시대 울산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기본방향과 정책을 심의, 의결하게 됩니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자치분권위원회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통합해 지난 7월 출범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4일, 지방시대를 선포하고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숱하게 외쳐왔던 지방시대가 이제는 선언에만 그치지 않고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홍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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