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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재발견] 문화공간 '유니플렉스' 일반인 개방

[앵커]
울산과학기술원의 색다른 복합문화공간인 '유니플렉스'가 지난 9월부터 일반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됐습니다.

다양한 책을 빌려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볼거리도 많아 힐링 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울산재발견 윤수미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유니스트 도서관인 유니플렉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계단형의 로비는 자유로운 느낌을 선사합니다.

둥지처럼 생긴 아늑한 소파에서 내집처럼 편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습니다.

기존 학술정보관 1층을 리모델링해서 도서관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인문학과 전문서적은 물론 만화책 같은 대중적인 도서도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김효은 / 울주군 언양읍]
"이런 이쁜 공간도 생기고 따뜻하게 소파도 놔두고 해서 좀 더 공부하고 싶어지고 좀 더 아늑해져서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이 곳 유니플렉스에는 울산을 대표하는 서점인 '지관서가' 4호점이 입점했는데요, '명상'을 테마로 꾸며진 것이 특징입니다.

벽면에 설치된 대형 통유리를 통해 대학 캠퍼스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칼리유'라는 휴게공간도 빼놓을 수 없는 장소입니다.

특히 여러 개의 대형 샹들리에가 눈길을 끄는데요.

이 곳에서는 커피 등 음료를 마시면서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지원 / 울주군 범서읍]
"차 한잔하면서 친구들, 가족들과 시간을 여유롭게 보낼 수 있어서 일반 시민들한테 개방된 게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종은 / 유니스트 학술정보처장]
"가막못 둘레길도 있고 또 유니스트 조형물도 있습니다. 1층도 주말에 항상 개방되어 있고요. 많이 오셔서 도서들도 많이 보시고 많은 이용 부탁드리겠습니다."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유니플렉스 1층 공간은 오전 9시 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2,3,4층을 방문할 때에는 1층 안내데스크에서 일일 출입증을 발급받은 뒤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유니플렉스가 인문학적 지식은 물론 커뮤니티를 만들고 힐링까지 할 수 있는 울산 시민들의 명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리포터 윤수미입니다.
윤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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