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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고향길' 추석 연휴 하루 앞두고 북적

◀ 앵 커 ▶

엿새 동안의 긴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기차역 등에서는 이른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황금연휴를 앞두고 여행을 계획하거나 오랜만에 친척들을 만날 생각에 들뜬 귀성객들을, 


이다은 기자가 만났습니다. 

◀ 리포트 ▶


KTX 울산역. 


양손 가득 선물을 들고 고향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자녀들의 편의를 위해 부모들이 역귀성하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박정덕 / 남구 옥동]

저희들이 올라갑니다 서울에 아빠하고. 자식들 좀 편안하라고.


그런가하면 서둘러 울산을 찾는 귀성객들도 많습니다. 


[이은정 / 천안시 서북구] 

저희 시댁이 울산이라서 매번 설날 연휴 때나 추석 연휴 때 시댁에 와가지고 추석 지내고 있어요.


엿새동안 쉬는 일명 '황금연휴'로 여행을 계획하는 청년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이준형 / 서울시 관악구]

이번 추석이 아무래도 날짜도 길고 그렇다 보니깐 가족들이랑 코로나 때 못 갔던 여행을 이번에 갔다 올까 합니다.


[이민재 / 서울시 강남구 ]

여행을 짧게 다녀올 수도 있을 거 같아요. 국내 여행. 제가 서울 사는데 대전이나 다른 도시 갈 수도 있을 거 같아요. 


버스기사들은 귀성객을 역에서 집으로 실어나르기 위해 추석 연휴를 제대로 쉬지 못하지만,

정겨운 가족들을 만날 수 있어 설레입니다. 


[김대환 / 버스기사]

저희는 운행을 계속해야 하니깐 한 3일 쉬었다가 1일부터 다시 운행해야 하는 입장이다 보니깐 어디 멀리 가지도 못하고


서울에서 울산으로 내려오는 귀성객은 내일 오전, 울산에서 서울로 향하는 귀경객은 추석 당일 오후에 집중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이다은. 

◀ END ▶

이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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