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인구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울주군과 동구 등에서 외국인 자동차 과태료 체납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에 등록된 외국인은 지난 2월 기준 3만 673명으로 1년 전에 비해 약 6천명이 증가했으며, 지자체별로는 울주군이 1만 345명으로 가장 많았고, 동구는 70%가 급증한 8천 700여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울주군의 경우 지난해 외국인 과태료 체납액 3억 9천만 원가운데 대부분이 차량 관련 과태료였으며, 동구의 외국인 체납액도 올해 1월 기준 6천 200여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