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래도 힘든 일을 하고 있는 학부모들을 더 기운빠지게 하고 힘들게 한 보도 내용이었습니다.

2단지 학부모들이 주장하는 의견은 쏙 뺀 채 교육청의 입장을 설명하는 내용들이었습니다.
1. 개발사업 초기 교육감은 관련법을 위반하고 사유지인 서부아파트 주차장을 도로로 오인해 2단지를 녹수초로 배정하였습니다.
2. 교육장은 2023학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 의견 수렴에서 우리 2단지를 배제시켰을 뿐만 아니라 관련법을 위반하고 주민 동의를 50% 받아오라는 억지를 부리며 통학 편의 및 학급 편제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아니하여 인근 학교 간의 균형 발전을 저해함(후에 50% 받아오라고 한건 그 뜻이 아니라고 거짓을 말하기도 함-관련 자료 보관 중)
3. 강북 교육 지원청은 아이들을 1단지 공공보행로를 이용하라지만 아이들은 어리석지가 않아서 먼거리로 돌아가지 않고 서부아파트 주차장과 1단지 지하주차장 옆 엘리베이터로 등교함.
4. 2018년 서부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차령으로 인해 사망사고가 있었고, 시교육청은 아이들이 서부아파트 주차장으로 가는것을 알고 있으며 시행사를 압박해 우리돈으로 서부 아파트 시설을 개선했는데도 불구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보행로가 없음(보도 내용 중 인터뷰 장면 참고)
5. 그런데도 강북교육지원청은 1단지 공공보행로로 가면 된다고 억지를 부리는데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동행프로그램도 멀어서 1단지 공공보행로로 가지 않고 있는 실정
6. 강북교육지원청은 분양 공고문에 공지된 사항이라 어쩔 수 없다지만 우리는 모델하우스 직원들께 '이는 예정이므로 후에 충분히 변경될 수 있다'고 들었고 분양 홍보자료에도 나와 있으며
교육감 협의 결과에도 나와 있다(자료 보관 중)
무엇보다 '교육감 협의 결과'라는 것은 법을 위반한 일이고 이는 중대하고 명백한 하자가 있어 무효를 주장합니다.
7. 보도 내용 중 제한 속도 30km라고 하신 부분에 대해서도 이의를 제기합니다. 학교 앞 도로는 50km입니다.
관련기사에 관해서 조속히 후속 기사 내 보내 주시고 팀 내에서 회의를 거쳐 입장 정리 후 어떤 식으로 일이 진행될 지에 관해서도 미리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