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최근 주식시장이 추락하는 가운데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상장사들의 주가는 더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력업종이 위기에 빠졌기 때문인데 회복이 쉽지 않은 것으로 전망됩니다.
부산 민성빈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지난 9월 말부터 하락세를 탄 주식 시장은 지난달 연중 최저점까지 떨어졌습니다.
10월 주식시장 시가총액은 천 835조원, 한 달 사이 261조원이 증발해 14% 감소했습니다.
부울경 지역 194개 상장사들은 18%나 줄어 전국 평균보다 4%p나 더 빠졌습니다.
부울경 코스피 종목의 시가총액은 15%, 코스닥 종목은 24% 감소해 코스닥 시장의 낙폭이 더 컸습니다.
(S\/U)주가 하락으로 인해 부울경 주식투자자들의 거래량은 9.14% 증가한 반면, 거래대금은 오히려 3.91% 내려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력업종인 조선과 자동차 등 제조업들이 특히 고전하면서 감소폭이 더 컸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INT▶ "주가 하락 분석.."
조선 수주량이 늘면서 경기 회복의 기대감이 조금씩 살아나곤 있지만 당분간 큰 폭의 상승은 어려울 전망입니다.
◀INT▶ "향후 전망.."
실제로 부산기업들의 4분기 경기전망지수도 기준치 100보다 훨씬 낮은 84에 그쳐 지역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여전히 꽁꽁 얼어붙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MBC news 민성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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