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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 맞대결..남구 구의원 선거 "내가 동네 참일꾼"

[앵커]
다음 달 5일 교육감 보궐선거와 함께 남구 옥동과 신정4동 구의원을 뽑는 선거도 치러집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 1대 1 맞대결이 성사되면서 양당 지도부까지 나선 치열한 자존심 대결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최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최덕종 후보는 구의원을 지낸 경험을 살려 보궐선거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주요 공약으로 옛 울주군청 부지 복합개발과 재개발사업 신속 추진, 옥동 군부대 이전, 작은 도서관 건립, 여천천 환경 개선 등을 약속했습니다.

최 후보는 민선 7기 4년 동안 옥동과 신정 4동, 두왕동 주민들과 소통하는 등 준비된 구의원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최덕종 / 더불어민주당 남구나 선거구 후보]
경험과 실력을 갖춘 검증되고 준비된 일꾼이 필요합니다. 13일 선거운동 기간 동안 주민 여러분께서 꼼꼼히 어떤 인물이 우리 동네에 필요한지 잘 살펴보시고 (투표해 주십시오.)

기호 2번 국민의힘 신상현 후보는 40대 정치 신인의 패기를 앞세워 남구의회 입성을 노립니다.

주요 공약으로는 대공원로와 여천천 보행길 확대, 은월마을 재개발 추진, 문수로 우회도로 조기 착공, 주차시설 확충, 남부도서관 확장 등을 약속했습니다.

신 후보는 남구에서 나고 자라 누구보다 동네 사정을 잘 알기 때문에 현장 중심의 구의원이 될 것을 다짐했습니다.

[신상현 / 국민의힘 남구나 선거구 후보]
내 가족, 내 이웃, 내 고장이 좀 더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일해보고 싶습니다. 정치 신인의 패기와 청년의 열정으로 일하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번 보궐선거는 지난해 6.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김부열 의원의 갑작스런 유고로 치러집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경선 없이 단독 출마한 후보를 공천하면서 양당 간 사활을 건 자존심 대결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입니다.

영상취재: 김능완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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