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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뉴스] 건강을 다지는 시민들의 산책로 오히려 위험

[앵커]
울산MBC와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만드는 우리동네 시민뉴스입니다.

중구의 한 공원 안에 시민들을 위해 조성된 데크 산책로가 관리가 제대로 되지않아 위험한 곳이 많다는데요. 

시민기자가 직접 현장을 담아왔습니다. 

[리포트]
울산 안전보건공단과 동서발전 사이에 있는 산책로 데크입니다. 

시민들이 건강을 다지기 위해 즐겨 다니는 산책로 중 바닥이 나무로 된 데크가 군데 군데 판자가 내려앉고 부서진 곳이 있습니다.

[산책로 이용객]
이곳은 구멍이 나서 항상 위험하니까 조심히 다녀야 하고 특히 발이 작은 아기들은 발이 쑥 빠지면 발목도 다치고 하니까... 

구멍나고 부서진 데크에 걸려서 넘어지기도 하고 발이 빠지기도 합니다. 이런 구멍이 난 데크는 밤이면 더욱 위험합니다.

[산책로 이용객]
저도 이 길을 몇 번 아이들과 왔다 갔다 하게 되는데, 아이들이 뛰어다녀 몇 번 걸려 넘어져 다친 적도 있어요. 그래서 아이들과 다닐 때는 조금 비켜서 다니기도 해요.

주민들이 걷기 편하도록 만든 데크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음으로써 오히려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게 정비되었으면 합니다. 

시민기자 김순점입니다.

천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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