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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정치 2022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56석 - 민주당 19석 - 진보당 3석

[앵커]
울산시장에 이어, 구청장과 군수, 시의원과 구의원 모두 국민의힘이 압승을 거뒀습니다.

보수 물결 속에서도 몇몇 선거구에서는 진보 진영 후보들이 유의미한 승리를 거뒀는데요.

최지호 기자가 이번 선거 결과를 종합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울산 유권자들의 선택은 국민의힘으로 쏠렸습니다.

이번 선거는 정당 소속이 아닌 교육감을 제외하고 78명을 뽑는데 56명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당선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울산시장과 동구청장을 제외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모두 승리하며 5석을 가져갔습니다.

22석이 걸린 시의원은 무려 21석을 국민의힘이 차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시의원 비례대표 1석을 얻는 데 그쳤습니다.

선거구에 따라 2명에서 최대 4명을 뽑는 구,군의원 선거에서도 국민의힘은 50석 중 30석을 차지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중구에서 10석 중 6석, 남구 14석 중 9석, 동구 7석 중 4석 울주군에서 10석 중 7석을 차지하며 과반 이상 의석을 확보했습니다.

단지 북구에서만 9석 중 4석에 그쳤습니다. 

북구 구의원 나선거구 농소 2,3동에서 민주당 김상태, 이선경 후보 2명이 당선돼 국민의힘이 과반 의석을 차지하는 걸 저지했습니다.

진보당 김종훈 동구청장 후보는 진보정당 소속 가운데 전국에서 유일하게 구청장에 당선됐습니다.

또, 진보당 소속 박문옥 후보와 강진희 후보가 구의원에 당선되면서 꺼져가던 진보 정치의 불씨를 간신히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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