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울산지역 주택 임대차계약 가운데 월세 비중은 55%로 집계돼 역대 최대 비율을 기록했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2022년 울산에서 거래된 주택과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2만3천122건으로 이 가운데 월세는 1만2천691건을 기록하며 한해 전전보다 6.3%포인트나 상승했습니다. 부동산업계는 고금리로 인한 대출이자 부담, 전세 보증금 반환 걱정 등으로 집주인과 세입자가 모두 월세를 선호하는 경향이 심화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