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울산반구대암각화박물관 관장
안녕하세요 암각화박물관의 김경진입니다.
반구대 암각화에는 여러 마리의 멧돼지들이
표현되어 있는데요. <둥근 몸체>와 <짧은 목>,
<짧은 다리> 그리고 <짧은 꼬리>까지 잘 표현된
멧돼지 성체가 있는 반면에
지금 보이시는 것처럼 <타원형의 몸체>에
<줄무늬>가 포함되어 있는 <새끼 멧돼지>도
있습니다.
새끼 멧돼지는 봄에 출생을 하고 성체가
되어가면서 이 줄무늬가 사라지고 저희가
잘 알고 있는 멧돼지의 형태를 갖추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