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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남구갑·남구을 당선인

[앵커]
밤 사이 개표가 완료되면서 22대 국회의원 울산 6개 지역구 당선자가 모두 가려졌습니다.

당선인들의 소감과 포부를 들어보겠습니다.

이다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중구 박성민 후보는 힘 있는 집권 여당의 일 잘하는 대통령 친구라는 장점을 앞세워 경쟁 후보에 압승을 거뒀습니다.

3자 경선을 거쳐 공천을 받은 박 후보는, 전과와 학력, 과거사 의혹 등 각종 네거티브 공세를 정면 돌파하며 4~5대 중구청장에 이은 초선 의원 경력에 4년 재선 임기를 더하게 됐습니다.

[박성민 / 울산 중구 당선인]
재선 국회의원이 돼서 우선 민생부터 살리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중구와 울산을 위해서 더 크게 일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남구갑 김상욱 후보는 1980년생으로 보수 텃밭 지역구에서 청년 정치 신인의 새 바람을 일으키며 당당히 승리했습니다.

변호사인 김 후보는 국민의힘이 사상 처음으로 도입한 국민추천제를 통해 공천을 받은 뒤, 이채익 의원 등 당내 경쟁자들의 지지를 차례로 이끌어내며 여의도에 입성하게 됐습니다.

[김상욱 / 울산 남구갑 당선인]
울산 남구를 품격 있고 합리적인 보수의 성지로 만들고 싶습니다. 열린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생각이 다르더라도 함께 토론하면서 창의적인 건설과 발전적인 아이디어를 얻고 싶습니다.

남구을 김기현 후보는 민주당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5선 고지에 올라, 중앙 정치 무대 재기의 발판을 굳건히 마련했습니다.

공천 과정에서 박맹우 전 울산시장과 경선을 치렀고, 중앙당으로부터 중진 지역구 이동 등의 압박을 받기도 했지만 꿋꿋하게 남구을을 지켜내며 당선 축하 꽃다발을 품에 안았습니다.

[김기현 / 울산 남구을 당선인]
기지에 부응하는 책임감을 가지고서 남구의 발전 그리고 울산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서 해야 될 역할을 치열하게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MBC뉴스 이다은 입니다.

이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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