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울산MBC와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만드는 우리동네 시민뉴스입니다.
울산 곳곳에 재개발이 추진되다가 방치돼 인근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는 곳이 많습니다.
장은영 시민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울산 남구의 교통중심지 공업탑입니다.
주변 건물마다 재개발을 알리는 글씨와 줄이 쳐져 있고, 골목마다 온갖 쓰레기가 넘칩니다.
재개발이 무산되거나 중단됐는지 펜스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어두워지면 인적이 끊긴다고 합니다.
[김귀하/남구 신정동]
“저녁 되면 이곳이 무서워서 못 다녀요.”
특히 주변에 많은 학교가 있어 청소년 범죄로 연결되지 않을까 불안합니다.
[정옥란/남구 옥동]
“(공업탑) 인근에 중·고등학교가 많은데 우범지역이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시민기자]
공사업체는 가림막을 철저히 쳐서 사람들이 들어가지 못하게 하고 쓰레기장이 되지 않도록 관리해주시기 바랍니다.
시민기자 장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