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가 조선 전기 수군성의 축조 방식을 보여주는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이 국가문화유산 지정 도전 22년만에 사적으로 지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남구는 지난 1997년 울산 개운포 경영좌수영성울산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된 이후 2002년부터 국가문화유산 지정을 준비해왔으며, 22년만에 성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재청은 성곽 시설이 잘 보존돼 있고 전국에 남아있는 수영성 가운데 보존 상태가 양호한 수준으로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크다면서, 이달 중으로 사적 지정 예고 고시를 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