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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뉴스] "킥보드 주차공간 만들어 주세요"

[앵커]
울산MBC와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의 시민기자가 함께 만드는 시민뉴스입니다.

전동킥보드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울산에도 전동킥보드 주차공간을 확보해달라는 시민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은숙 시민기자입니다.

[리포트]
요즘 10~20대 젊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이런 전동킥보드를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이웃들이 킥보드 때문에 생활에서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걸어 다니는 인도 위에 킥보드들이 여기저기 아무렇게나 놓여 있습니다.

주차시설이 따로 없기 때문에 타고 나서는 이처럼 그냥 두고 가버리기 일쑤입니다.

유모차나 노약자 등 시민들이 통행에 방해를 받고 때로는 다치기까지 하고 있습니다.

[주민]
사용을 다 했으면 어디 정한 곳에 갖다 놓으면 (될 텐데) 길에 가로막고 버려두고 그러니까..

킥보드 이용자들도 주차할 곳이 없어 불편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맹정현 / 킥보드 이용자]
전동 킥보드도 주차존을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난해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지자체가 요청하면 경찰이 이동장치 주차장을 지정해주고 있지만 울산에는 아직까지 킥보드 주차장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생활의 편리함 때문에 점점 이용객이 늘어가는 킥보드를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지자체의 주차장 확보 노력이 시급해 보입니다.

 시민기자 박은숙입니다.
유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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