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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달라지는 울산.."시민 삶의 질 개선"

[앵커]
새해 울산에서는 교통과 복지를 중심으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많은 분야에서 변화가 시행됩니다.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는 건데, 어떤 변화가 있는지 최지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620원으로 지난해보다 460원 올랐습니다.

일주일에 40시간을 근무하는 노동자는 주휴 수당을 포함해 201만580원의 월급을 받게 됩니다.

울산은 특히 아동 복지 분야 혜택이 강화됩니다.

이달부터 소득이나 재산에 상관없이 아이를 낳으면 산후조리비 50만원과 첫 돌까지 한달에 70만원씩, 이후 12달 동안은 35만원씩 부모급여가 지급됩니다.

시민을 위한 편의시설이 확충되고 대중교통 체계도 개선됩니다.

오는 6월 다목적 광장과 스쿼시장 등을 갖춘 울산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가 중구 약사동에 문을 엽니다.

도시 교통망 변화를 반영해 광역시 승격 후 처음으로 시내버스 노선과 배차시간이 태화강역과 연계한 환승 중심으로 변화됩니다. 

수소 전기 트램 실증사업과 수소차·충전소 보급 확대,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구축 등 신산업 분야 사업도 첫 선을 보일 예정입니다.

[김지훈 / 울산시민연대]
국가 복지의 단순 전달을 넘어 지방 정부의 선도적 선제적 대응 준비가 필요한 것이고 공공교통 문제, 생활시설과 관련된 적극적인 변화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울산시는 올해 4조 원이 넘는 사상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한 만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두겸 / 울산시장]
2023년 올해도 열심히 뛰겠습니다. 울산을 시민이 잘 사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밖에 방사능 재난 대비 알림시스템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재난 정보를 알리고, 산업도시를 주제로 한 울산산업문화축제가 35년 만에 부활돼 6월쯤 개최됩니다.

MBC뉴스 최지호입니다.

영상취재: 최창원 / CG: 강성우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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