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코로나 확진환자가 연인 최다를 갈아치우고 있지만
설 대목을 맞은 시장은 활기로 넘쳤습니다.
일상회복 지원금으로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되면서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김문희 기자.
◀ＥＮＤ▶
◀ＶＣＲ▶
울산 남구 신정시장.
설을 이틀 앞두고 한 떡집 앞에 수십명의 손님들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ＩＮＴ▶성옥분/울주군 서생면
"명절이니까 가족하고 먹을 떡하고 고기 좀 사러 왔는데요."
상인들은 손님을 맞이하랴
음식을 새로 채우랴 분주합니다.
◀ＳＹＮ▶3만 원 받았습니다
손님들은 집에서 챙겨온
온누리 상품권으로 계산을 하고
다른 제수용품을 사기 위해 서둘러 이동합니다.
◀ＩＮＴ▶이혜영/남구 신정동
"이번에 일상회복지원금으로 저희 가족 3인이라서 받은 거예요. 명절 맞아서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려고 가지고 왔어요."
시장 안 정육점도 손님들로 북적였습니다.
고향에 들고 갈 선물을 찾거나
국거리용 고기를 골라 계산합니다.
상인들은 코로나19 불황 속에
일상회복 지원금으로 지급된
온누리 상품권 덕을 봤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ＩＮＴ▶강수열/시장 상인
"생각보다 많이 왔어요. 상품권이 없으면 전통시장 오기 힘들거든요. 마트나 이런 데로 다 가지."
코로나19가 확진환자가 연일 최다치를
갈아치우고 있지만,
설을 앞둔 전통시장은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띠며
명절 분위기를 물씬 풍겼습니다.
MBC뉴스 김문희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