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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뉴스] "복지 사각지대 없애자" 박람회 개최

[앵커]
울산MBC와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만드는 우리 동네 시민뉴스입니다.

지난 8월 경기 수원에서 세 모녀가 생활고에 시달렸지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숨진 사건 이후 각 지자체가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는데 힘을쏟고 있습니다.

서선숙 시민기자가 복지박람회를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울산 각 구.군에서 매년 복지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중구 태화강국가정원에서 복지 박람회를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2022년 달라지는 복지 서비스를 알리고 우리 생활의 든든한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목적을 둔 행사였습니다.

[이병철/중구노인복지회 추진위원장]
복지의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에게 조금 더 알리고자 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저소득층이나 장애인 등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지만 정작 대상자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미정 / 중구 어린이집 급식관리지원센터]
저희는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청소년 문화센터 같은 청소년시설에 식단표를 짜서 배부해 드리기도 하고요.

특히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등에 접근하기 어려워 복지 혜택에 대한 정보를 얻기 힘든 어르신들을 위한 홍보가 집중됐습니다.

[행사참여 시민]
저희 아이가 곧 청소년 될 거고 저도 노인이 될 거다 보니까 조금 더 많이 중점적으로 구경하고 체험했던 것 같아요.

실제로 취약계층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도 정작 당사자가 이런 사실을 몰라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구는 위기를 겪으면서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웃을 관공서에 신고하는 주민에게 포상금을 주기로 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시민기자 서선숙입니다.
유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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