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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뉴스] 태화강 국가정원 '안내판' 세워주세요

[앵커]
울산 시민들뿐만 아니라 외지인들도 많이 찾는 태화강 국가정원에 안내판이 부족하고 설명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방문객들이 길을 찾는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김순점 시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태화강국가정원은 울산 중구와 남구에 걸쳐 83만 제곱미터 면적에 20개 이상 다양한 정원이 끝없이 펼쳐져 있습니다.

그런데 안내판이 제대로 없어 외지인은 물론 울산 시민도 길을 찾기가 어렵다고 말합니다.

[부산 관광객]
부산에서 태화강 국가정원이 유명하다고 해서 왔는데 막상 대나무숲에 들어갔다 나오니까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르겠고 길을 잘 모르겠어서 힘들었어요.

제가 자전거를 타고 직접 국가정원을 살펴봤습니다.

태화강국가정원 전체에 큰 안내판은 14개 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안내판에 현 위치 표시가 없어 방문객들이 답답하다고 말합니다.

[울산시민]
안내센터에서 지도를 받아왔는데 대나무숲에서 나오면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고 안내 간판을 봐도 잘 이해가 안 돼서 헷갈려요.

방문객에게 나눠주는 안내서와 내용이 다른 안내판도 있고, 안내판에 실선이 많아 헷갈린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시민기자]
전국에서 울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안내판을 세심하게 정비해주면 좋겠습니다.

시민기자 김순점입니다.
강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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