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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장애인기능대회..도전은 계속

◀ANC▶ 우리나라 장애인들, 국제장애인 기능올림픽 6연패를 달성한 정도로 기능이 뛰어나지만 취업률은 갈 길이 멀다고 합니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고용을 촉진하기 위한 전국장애인기능대회가 울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서하경 기자입니다. ◀END▶ ◀VCR▶ 태어난 지 한 달 만에 연탄가스를 맡아 뇌성마비 1급이 된 최태웅 씨.

이로 꽉 깨문 붓으로 조심조심 오늘의 주제 설렘을 캔버스 위에 담아냅니다. 그에게 기쁨이고 희망인 그림.

몸이 점점 굳어 언제까지 그릴 수 있을지 모르지만, 최고의 구족화가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힙니다.

◀INT▶최태웅 충청남도 대표\/ 뇌병변장애 1급 저같이 뇌 병변 1급이 입으로 그리는 사람이 아무도 없고요. 그래서 아무래도 제가 최초로 그려보려고요.

30살 갑자기 찾아온 시력장애로 3년 동안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산 한동원 씨.

안마를 배우며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을 찾게 됐습니다.

◀INT▶한동원\/시각 장애 시각장애인에 대한 안마들이 너무 저평가 돼있는 부분도 있고 많이 안 알려진 부분도 있거든요. 실질적인 정말 잘하시는 분들, 치료를 잘하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이런 계기로 해서 (시각장애인 안마가) 많이 알려지고.

40개 종목에서 500여 명의 내로라하는 기능을 보유한 장애인들이 전국장애인기능대회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국제장애인 기능올림픽 6연패를 달성할 정도로 장애인들의 기능 강국이지만 취업률은 갈 길이 멉니다.

선 채로 구슬땀을 흘리고 온몸에 힘을 모아 열정을 담아내는 장애인 선수들의 아름다운 도전은 계속됩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서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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