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오거돈 부산시장의 민선7기 출범 6개월 동안, 부산 공공기관 임원의 절반 이상이 교체*임명됐습니다.
공공기관 인사를 앞두고, 선거캠프 출신과 관피아 논란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지만,
교체 임명된 부산 공공기관 임원의 70% 이상이 이른바 낙하산 인사로 드러났습니다.
조수완기잡니다.
◀VCR▶
상임이사를 뽑기 위해, 부산지방공단 스포원이 게시한
CG---- 임원 모집 공고문입니다.
민선 7기 공기업 임원진 물갈이가 본격화 된 지난 8월 30일부터 접수가 시작됐습니다. --------
그런데... 접수도 시작 안 된 8월 13일.
부산시와 선이 닿은 인사와, 지원 희망자가 나눈 대화 내용입니다.
◀SYN▶ "넣지 말랍니다.이미 내정..캠프 정해놓은 듯"
그 뒤 10월 15일,,,상임이사가 임명됐습니다.
신임 상임이사의 경력을 확인했더니, 정말로.. 오거돈 시장 선거캠프 출신입니다.
◀SYN▶ "캠프는 사실... 민주당에서 오랫동안 일"
공모 과정은 모양새일 뿐이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신임 상임이사가 지원 자격 요건도 갖추지 못했다는 논란입니다.
◀SYN▶ "어떤 요건에 해당.. 위원회에서 인정하는 자"
25개 부산시 산하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에서 오 시장이 임명하는 임원은 45명.
민선 7기 이후 26명이 교체 임명됐습니다.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부산도시공사 사장, 부산발전연구원, 부산여성가족개발원, 부산복지개발원 원장 등
CG---- 취재팀이 이들의 경력을 확인한 결과, 선거캠프 출신이 절반에 가깝고,
관료가 3명, 인맥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4명으로 무려 70% 이상이 이른바 낙하산 인사로 분류됐습니다. ------------
◀INT▶ "시민의 부산시,,인재를 넓게 활용해야하는데"
공공기관 인사를 앞두고 오 시장은, 선거캠프와 관피아 논란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stand-up▶ "하지만 지금까지는 이 말이 허언임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혁신과 개혁을 강조하고 있지만, 말과 행동이 다른 결괍니다.
취임 6개월.. 오 시장의 말에, 힘이 실리지 않는 이유기도 합니다."
MBC 뉴스 조수완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