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사의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노조 찬반 투표에서 부결됐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오늘(12/8) 진행된 투표에서 조합원 6천659명 중 6천194명이 참여하고 3천93명이 찬성해 찬성률 49.94%로 과반에 미치지 못해 잠정합의안이 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중 노사는 앞서 지난 6일 기본급 8만원 인상, 지역·복지수당 2만원 인상, 격려금 350만원 등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지만, 합의안이 부결되면서 조만간 재교섭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