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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만난 사람, 박천동 북구청장

[앵커]
2024년 새해를 맞아 각 지차체장들의 새해 포부와 사업 계획 등을 들어보는 시간, 오늘은 북구 박천동 청장 나오셨습니다.

Q. 먼저 올해 구정 운영 방향에 대해 여쭙겠습니다.

네. 민선8기 3년차를 맞는 올해는 성과를 내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거시적 관점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데 집중하겠습니다.

건전하고 미래지향적 투자로 경제성장과 지역발전을 앞당기기 위하여 미래차 부품사 전환사업 지원과 관련 기업 유치에 적극 앞장서고, 호계역 일원에 새로운 문화공간을 확충할 것입니다. 또 울산숲 조성을 통해 탄소중립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Q. 호계역과 호계시장 일대에서 도시재생 사업이 진행되고 있지요?

지난 연말 호계역과 호계시장 일대가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334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도시활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번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은 폐선부지를 활용하여 문화예술 커뮤니티 공간인 문화스테이션을 조성하고, 호계역사 내외부 리모델링으로 북카페와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또 호계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호계시장 브랜드 육성과 보행로 정비, 아케이드 정비 등을 통해 편의성을 높이고, 푸드라운지 조성으로 보다 다양한 연령층이, 더 자주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Q. 폐선부지 활용사업 추진상황은 어떻습니까?

호계 도시재생사업에도 일부 폐선부지 활용사업이 포함되어 있기도 한데, 우리 구 폐선부지 활용의 핵심은 도시숲으로 만들어 주민들에게 힐링공간으로 되돌려 준다는 것입니다. 우리 주민들이 철도 때문에 소음이나 교통체증 같은 불편을 겪어야 했잖아요. 그래서 도심을 하나로 잇는 힐링공간으로 조성해서 최대한 빨리 주민들에게 돌려주려고 하는건데요.폐선부지 울산숲 조성은 작년 6월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공사를 시작으로 현재 원활하게 추진중입니다.

Q. 마지막으로 올해 핵심 추진사업은?

여러 사업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우리 구 출범 이래 단일사업으로 최대 규모인 명촌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공사가 시작되어 명촌천 일대의 상습 침수 걱정이 해소될 것입니다.

올해는 또 우리 사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인 인구감소에 대해 고민하고, 장기적인 인구정책 로드맵을 제시하도록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합니다.

또 올 연말에 KTX-이음 정차역이 결정되는데, 우리 구는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서 정차의 당위성을 홍보하는데 집중하여 KTX-이음이 꼭 북울산역에 정차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조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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