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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만난 사람- 김종훈 동구청장

◀ 앵 커 ▶

새해를 맞아 각 지자체장들의 새해 포부와 사업 계획 등을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동구 김종훈 청장 나오셨습니다.

질문1) 지난해 동구에서도 여러 사업들이 진행 됐었는데요. 그중에 가장 의미 있는 성과를 하나 꼽는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동구가 조선산업 위기도 있고 해서 체육 문화복지 이런 시설들이 많이 위축돼 있었어요. 이것을 재정비하고 신설하는 데 모든 힘을 기울였던 한 해인 것 같고요. 또 노동자들의 위기가 있었어요. 조선산업에서 한꺼번에 3만 4천 명의 일자리를 잃는 그런 아픔이 있어서 노동자들이 위기에 있는 노동자들을 어떻게 함께 할 건가라는 부분으로 노동복지기금을 신설하자 이렇게 했는데 여야가 여러 가지 어떤 공론화의 과정도 있었고 어려움도 있었지만 함께 합의돼서 잘 신설이 돼서 위기에 있는 노동자들이 갑자기 해고가 되거나 이러면 구제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마련하게 된 것이 가장 어떤 기쁜 일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질문2)올해도 예정된 사업들로 바쁘실 것 같은데 올해 동구행정의 비전이랄까요? 어떤 핵심 키워드가 있을까요?

청년과 교육에 집중해 보자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2023년도가 기본적인 어떤 복지시설이나 이런 것을 확충하고 정비하는 데 주력했다면 청년들이 머물 수 있는 곳 청년들이 돌아올 수 있는 곳, 청년들이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해 보자 이런 것이죠.

우리가 지난해 청년센터를 운영하면서 많은 청년들이 새로운 활력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조만간에 일산 해수욕장에 청년문화거점센터를 만들 계획이거든요. 청년들이 뛰어놀고 청년들이 또 생활을 통해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그런 도시로 만들어보자는 것입니다.

질문3) 최근에 동구에 외국인이 유입되면서 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인구가 증가하는 건 물론 기쁜 일이긴 합니다만 애로사항도 있을 것 같은데요.

그렇죠 일반 순증가세도 보면 내국인으로 보면 한 800명이 늘었어요. 조선산업의 전반적인 어떤 시황이 좋아지면서 그런 영향도 있는 것 같고요. 또 동구가 좀 살기 좋다는 소문도 많이 났는지 그래서 그런 영향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 또 외국인 노동자가 지금 현재 7,300명 정도 들어와 있는데 산업 생태계의 변화도 있고 어쨌든 간에 이런 속에서 불가피하게 또 그런 인력들이 들어와서 일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분들이 여기 와서 어떻게 정주하고 어떻게 살 건 또 책임져야 할 몫은 상당히 지방자치단체에 와 있거든요. 그런데 이 7,300명 정도가 들어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것을 지원할 제도나 예산은 대단히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산업 생태계 변화에 따른 어떤 중앙정부나 또 광역정부의 지원 또 그런 지원책들을 구체적으로 내어줌으로 인해서 지역과 또 외국인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그런 어떤 제도적 장치를 빨리 만들어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질문4) 최근에 동구가 체육시설이나 문화복지시설 같은 걸 확충하고 있는데 특이하게 새로 짓기보다는 리모델링을 하시더라고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첫째는 비용을 줄여보자는 것이고요. 그 다음에 속도를 좀 내보자는 것입니다. 새롭게 이제 토지를 매입하고 건축을 해서 신축을 하다 보면 시간이 많이 걸리기도 하고요. 또 예산이 많이 들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있는 시설들을 잘 활용해 보자라고 얘기에서 남목 청소년 문화의집 같은 경우도 지은 지 한 15년씩 이렇게 되니까 이런 부분을 새롭게 리모델링하면 새 집 같이 우리 청소년들이 새로운 트렌드로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보게 되는 것입니다.

질문5)올해도 굉장히 많은 일을 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시는지 마지막으로 한말씀해 주시죠.

작은 어떤 문제를 하더라도 제가 어쨌든 간에 위임된 권력을 갖고 일을 하는데 내가 마치 모든 결정권자처럼 행사하면 안 된다.

주민들의 의견을 잘 만들어서 그것을 교집합을 만들어내는 그게 가장 좋은 대안이 나오더라고요. 어린이 시설을 하나 만들었는데도 불구하고 그 인근에 있는 유치원 학부모 다 그 여론 수렴을 가장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는 것이죠.

앞으로도 저는 이렇게 일을 할 거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작은 것이라도 주민들과 소통하고 또 의논하고 그것을 통해서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그런 방향에서 일을 해 나갈 생각입니다.

올해도 동구 발전을 위해서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MBC가 만난 사람 오늘은 김종훈 동구청장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조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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