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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울산_재발견

[울산재발견] 국가정원 날아오른 드론 300대 "투표하세요"

◀앵커▶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유권자들에게 투표 참여를 호소하는 캠페인이 잇따라 열리고 있는데요.

올해는 특별히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드론을 이용해 유권자들의 선거 참여를 독려하는 행사가 열렸다고 합니다.

윤수미 리포터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해가 지고 어둠이 깔린 태화강 국가정원.

태화강을 바로 앞에 둔 야외공연장에서 드론 300대가 일제히 하늘 위로 떠오릅니다.

드론들은 6월 1일에 지방선거가 열린다는 안내를 시작으로, 유권자의 한 표가 정책 선거를 이룰 수 있음을 표현합니다.

투표용지에 유권자의 도장이 찍히고 투표지가 투표함에 들어가는 모습을 연출하는 드론들.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임을 밤하늘에 밝게 비추며 다시 한 번 유권자들의 참여를 호소합니다.

[김동희 / 남구 신정동]
"되게 뜻깊었습니다. 인상적이었고, 꼭 투표라는 글자가 머릿속에 딱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장용준, 김나연, 장은서 / 남구 무거동]
"태화강 야경이 예쁘다고 해서 가족들이랑 같이 나왔는데 드론 쇼도 보니까 너무 재밌고 예뻤고 투표를 꼭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드론을 활용한 선거 독려 캠페인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주말 산책을 나오는 태화강국가정원에서 민주주의의 축제인 선거가 곧 다가옴을 알려 더 많은 유권자들의 투표를 유도하기 위해서입니다.

[김시경 / 울산시 선관위 홍보담당관]
"후보자의 공약을 확인하시고 투표를 해주신다면 울산의 미래가 좀 더 밝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소중한 주권 포기하지 마시고 반드시 꼭 한 표를 행사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같은 시각 태화강국가정원에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바라는 점을 제안하고 투표 참여를 다짐하는 행사도 열렸습니다.

내 지역과 후보들의 공약에 꼭 담고 싶은 정책을 직접 적어 내려가며 선거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합니다.

정책 선거와 선거 참여를 다짐한 이번 캠페인이 유권자들이 실제 투표장으로 향하는 발걸음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리포터 윤수미입니다.
윤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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