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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정치 2022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울산시장 김두겸 '우세'...송철호와 18%p 차

앵커 │

6.1 지방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울산지역 처음으로 시장과 교육감,
기초단체장 후보 전체에 대한
여론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후보를 18%포인트
가량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선거 쟁점인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이 찬성했습니다.

먼저 최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
 
울산시민 2천500명에게
울산시장으로 누구를 뽑을 건지 물었습니다.

 민주당 송철호 후보 28.9%,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 46.5%로
후보 간 격차는 17.6%p로 집계됐습니다.

 당선 가능성을 물었더니,
송철호 후보가 22.9%,
김두겸 후보가 53.9%로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응답을 하지 않은 부동층은 20.4%,
기타 후보를 택한 비율은 2.8%였습니다.

두 후보의 연령대별 지지율을 보면
김두겸 후보가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송철호 후보를 앞섰고,
특히 60대 이상에서 크게 앞섰습니다.

 지역별 지지도 조사에서는
김두겸 후보가 5개 구군에서 모두
송철호 후보를 앞선 가운데
특히, 중구와 남구에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송 후보는 모든 구,군에서 열세를 보인 가운데
북구와 동구에선 상대적으로 많은 표를 받았습니다.

성별 지지도는 남성과 여성 모두,
송 철호 후보보다 김 두겸 후보를
더 많이 지지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선거기간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 조성 사업에 대한 의견을 물었더니
찬성 51.8%, 반대 29.1%, 무응답 19.1%로
찬성이 과반을 넘었습니다.

 특히, 20~40대, 동구와 북구, 학생과 노동자 집단이
부유식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에 대해
찬성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여론조사 개요>
조사의뢰: 울산MBC
조사기관: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지역: 울산광역시
조사기간: 2022년 5월 8~9일 (2일 간)
조사대상: 울산광역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표본크기: 총 2,515명 (선거구별로 501명~507명)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성/연령/지역별로 피조사자를 할당(가상번호 100%)
분석방법: 지역별 완료 사례수(501~507명)를 울산광역시 5개 지역의 만 18세 이상 남녀 비율에 따라 가중치 부여
(2022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응답률: 지역별로 15.2%~22.3%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구/군(지역)별로 ±4.4%포인트
질문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유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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