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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경남

경남] 코로나에도 부곡온천 '인기'..연계 관광은 '과제'

◀ANC▶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변화를 모색하며
부곡온천에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남 창녕군은 천혜 관광자원인
부곡온천을 중심으로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5개년 계획 수립에 들어갔습니다.

이재경 기자!
◀END▶


◀VCR▶

창녕 부곡온천 관광특구의 한 호텔입니다.

객실에는 미끄럼틀과 트램플린이 설치돼
놀이터 느낌입니다.

또 다른 방에는 핑크빛 물결로 가득합니다.

시대 변화 흐름에 맞춰 지난해 과감한 투자로
키즈 테마형 호텔로 탈바꿈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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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지 40년 가까이 된 근처의 한 호텔도
변화에 나섰습니다.

객실마다 1인용 욕조를 없애고
가족탕으로 바꿨습니다.

코로나 속 대중탕이 아닌 객실에서
온천욕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이러한 시도 덕분에
지난해에도 코로나19 상황 전과 비슷한 수준인
240만명 넘는 관광객이 부곡온천을 찾았습니다.

◀INT▶ 남영섭 / 부곡온천관광협의회 회장
"가족탕이라든지 4인 가족이 객실에서 목욕할 수 있는 시설을 많이 만들어서 요즘 30~40대 젊은 층들이 많이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곡온천 관광특구가
활성화 됐다고 판단하기는 이릅니다.

[S/U]
"1980년대 연간 500만 명 넘는 관광객이 찾던
부곡온천의 명성을 회복하기에는
아직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부곡 온천의 상징인 부곡하와이는
여전히 방치되고 있습니다.

온천을 제외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같은
연계 관광 인프라 시설도 부족합니다.

◀INT▶ 고계성 / 경남대학교 관광학부 교수
"(부곡온천 관광특구에는) 관광활동과 관련한 숙박시설은 집중적으로 있지만 기타 관광활동을 촉진시킬 수 있는 시설은 많이 차지하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최근 부곡온천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연구 용역을 마친 창녕군,

2025년까지 추진 될 활성화 정책이
기대한 성과를 낼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이재경입니다.


◀END▶
유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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