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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정치 2022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D-21) 기초단체장 5개 선거구 '국민의힘' 우세

◀앵커▶
울산MBC가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에서 처음 실시한 광역과 기초단체장 여론조사 결과 보도를 이어갑니다. 울산시장에 이어 5개 구군 기초단체장 모두 국민의힘 후보들이 다른 정당 후보들보다 지지율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먼저 최지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3자 대결인 중구청장은 민주당 박태완 후보가 29.1%, 국민의힘 김영길 후보가 48.8%, 무소속 정창화 후보가 0.3%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김영길 후보는 동별로 골고루 지지를 얻어 앞선 가운데 특히 우정동과 태화동, 다운동에서 많은 지지를 얻었습니다. 박태완 후보는 다른 지역에 비해 반구동과 약사동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습니다.

1대1 맞대결 구도인 남구청장은 민주당 이미영 후보가 17.2%, 국민의힘 서동욱 후보가 57%로 격차가 39.8% 포인트가 벌어졌습니다. 동별 지지도에서도 서동욱 후보가 이미영 후보를 모두 앞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파전으로 치러지는 동구청장 선거는 민주당 정천석 후보 16%, 국민의힘 천기옥 후보 35.8%, 진보당 김종훈 후보 27.2%의 지지율이 나왔습니다.  천기옥 후보는 방어 화정 대송동과 일산 전하동에서 많은 지지를 얻었고, 김종훈 후보는 남목동에서 다른 후보들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역시 3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낸 북구청장은 민주당 이동권 후보 30.5%, 국민의힘 박천동 후보 42.6%, 정의당 김진영 후보 5.4%로 박천동 후보가 앞섰습니다. 동별로는 박천동 후보가 효문 양정 염포동을 중심으로 고루 지지를 얻었고, 이동권 후보는 농소 2,3동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지지를 얻었습니다.

울주군수는 민주당 이선호 후보가 34.8%, 국민의힘 이순걸 후보가 47.8%로 13% 포인트의 격차를 보였습니다. 이순걸 후보는 이선호 후보가 강세를 보인 범서를 제외하고 전체 읍면에서 더 높은 지지율을 얻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입니다.

 

<여론조사 개요>

조사의뢰: 울산MBC

조사기관: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지역: 울산광역시

조사기간: 2022년 5월 8~9일 (2일 간)

조사대상: 울산광역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표본크기: 총 2,515명 (선거구별로 501명~507명)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성/연령/지역별로 피조사자를 할당(가상번호 100%)

분석방법: 지역별 완료 사례수(501~507명)를 울산광역시 5개 지역의 만 18세 이상 남녀 비율에 따라 가중치 부여

(2022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응답률: 지역별로 15.2%~22.3%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구/군(지역)별로 ±4.4%포인트

질문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유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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