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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재발견] 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자연 체험해요

[앵커]
폭염이 일찍 찾아오면서 무더위를 피해 가족과 즐길 공간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울산 곳곳에는 실내에서도 다양한 동물과 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들이 있다고 합니다.

자연을 그대로 옮겨놓은 실내 체험공간이 도심에 마련돼 있어, 주말이나 방학을 맞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울산 재발견, 윤수미 리포터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실내 곤충체험관.

곤충 사육장을 따라가며 곤충에 대한 쉽고 재미있는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흙 속에 장수풍뎅이 애벌레가 있어요. 여기 손 넣어가지고 한번 찾아볼래요?"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손 위에 올려 놓고 만져볼 수도 있구요.

곤충이 알에서부터 성충까지 자라는 과정을 보면서 생명의 신비로움을 느껴봅니다.

[김지유 / 울주군 청량
"애벌레 만져보니까 되게 캐러멜처럼 부들부들했어요."

곤충 모양 스탬프 찍기와 배지 만들기, 종이접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용화 / 곤충체험관 관계자]
"자연환경에서 쉽게 이런 곤충들을 찾아보려고 하면 굉장히 힘든데 이곳에서는 그런 곤충들이 자연에서 어떻게 살아갈 수 있는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시원한 실내공간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울산대공원 파충류 전시관도 인기입니다.

뱀과 이구아나, 도마뱀, 거북이 등 다양한 파충류를 만날 수 있습니다.

파충류 전시관은 나비원와 식물원 등 다른 체험관과 같은 실내로 연결돼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깥 날씨와 상관없이 자유롭게 왕래하며 실내 속 자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도심 속 실내 체험공간에서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리포터 윤수미입니다.
윤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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