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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울산_재발견

[울산재발견] 동해선 광역전철 100% 즐기기​..덕하 5일장

앵커 │

동해선 광역전철이 개통되면서
덕하역에서 가까운 덕하시장을 찾는 발걸음도 늘고 있습니다.

덕하 5일장이 열리는 날에는
덕하역과 덕하시장에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울산 재발견, 윤수미 리포터입니다.

리포트 │
동해남부선의 덕하역.

아담한 크기의 시골역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덕하역에서 걸어서 3-4분 정도 가면 덕하시장을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코로나에도 많은 시민들이 시장을 찾는 모습은
장날에 느낄 수 있는 생동감을 전해줍니다.

[김현우 / 울산 남구 무거동]
"마트에서 가공한 것보다 직접 하나하나 정성들여서 만든 걸 파니까
그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장터에 나온 물건도 다양합니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 등 농산물과 수산물, 그리고 각종 잡화까지
그야말로 없는 것 빼고 다 있습니다.

싱싱한 활어들을 바로 손질해서 회로 썰어주는 것도 하나의 볼거리고요,

도넛과 꽈배기와 같은 즉석에서 조리한 먹거리 또한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김태임 / 울주군 온양읍 망양리]
"야채가 너무 싱싱하고 좋아서 찾아오고
또 다양한 물건들이 많이 나와요. 많이 나오니까... (자주 찾아요.)"

덕하시장은 특히 맛있는 음식을 저렴하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맛집이 많아 유명합니다.

장터국밥과 김밥, 칼국수, 떡볶이, 순대를 파는 가게들은
이른 시간부터 많은 사람들로 분주합니다.

[박명순 / 시장 상인]
"(전철을 이용하면)부산에서 여기까지 시간이 얼마 안 걸리니까
시골에서 나오는 여러 가지 채소들이 있으니까
와주셔서 시골의 맛도 느끼고..."

동해선이 개통되면서 시골 장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덕하시장을
외지인들도 많이 찾고 있습니다.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덕하시장에 오셔서 다양한 농수산물 구경도 하시고,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맛있는 음식도 드셔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덕하시장에서 리포터 윤수미입니다.
윤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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