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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4석 '판정승'..민주·진보 각 1석

[앵커]
숨가쁘게 달려온 4.10총선 레이스가 막을 내렸습니다.

국민의힘이 보수 텃밭을 지켜내며 4석을,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은 노동자 도시 동구와 북구에서 승리하며 각각 1석을 차지했습니다.

선거 종합, 최지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울산 유권자들은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동구에서 개표 막판까지 초박빙의 승부를 벌인 끝에 국민의힘이 4석을, 민주당이 1석을, 진보당이 1석을 가져갔습니다.

중구는 박성민 후보가 오상택 후보를 개표 초반부터 압도하며 당선을 확정짓고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정치 신인끼리 맞붙은 남구갑은 격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시종일관 김상욱 후보가 전은수 후보를 앞서며 보수 텃밭을 지켜냈습니다.

남구을도 이변 없이 김기현 후보가 박성진 후보에 줄곧 앞서며 5선 고지에 올랐습니다.

동구는 개표 중반까지 오차 범위 안에서 권명호 후보가 앞섰지만, 막판 김태선 후보가 따라붙으며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북구는 진보당 윤종오 후보가 박대동 후보를 꺾고 진보 1번지에서 야권 단일후보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울주군은 서범수 후보가 이선호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사전투표를 합산한 울산지역 투표율은 66.9%, 전국 평균 67%과 거의 같았습니다.

5개 구군 모두 66~67%대의 투표율을 기록해 지역별 편차는 크지 않았지만,

4년 전 21대 총선에서 전국 평균을 웃돌며 68.6%를 기록한 것보다는 저조한 수치를 보였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영상 최창원 / CG 강성우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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