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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재발견] 'K-콘텐츠 스타' 꿈꾸는 웹툰 캠퍼스

[앵커]
K팝, K드라마에 이어 K웹툰이 글로벌 콘텐츠로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우리지역 울산에서도 웹툰작가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창작 공간이 마련돼 주목받고 있습니다.

울산재발견 윤수미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능숙한 손놀림으로 밑그림을 그리고 색을 칠합니다.

세밀한 묘사를 추가하고 말풍선을 입히면 멋진 웹툰 작품이 나옵니다.

이 곳은 울산 혁신비즈니스센터에 위치한 울산 웹툰캠퍼스.

지난해 10월 문을 연 이후 현재 10명의 웹툰 작가들이 입주해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동공 / 웹툰 작가]
"원래는 집에서만 작업을 하다가 이제 이렇게 작업실이 생기고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서 정말 좋았고, 다른 작가분들과 교류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참 좋습니다."

12개의 1인 작가실과 다인 작가실, 교육실, 전시관, 휴게실 등 다양한 창작 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웹툰 창작에 필요한 태블릿PC 등 제작 장비도 지원합니다.

[지님 / 웹툰 작가]
"작업에 집중할 수 있게 장비라든지 이런 지원을 많이 해주시고 또 그 외에도 도움을 주려고 지원을 많이 해주셔서... 새로운 작품 여기서 또 만들고 싶고 더 좋은 작품 만들고 싶어요."

울산 웹툰캠퍼스는 지난 4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추진한 웹툰캠퍼스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설립됐습니다.

[이희성 / 울산웹툰캠퍼스 센터장]
"애니원고등학교와 웹툰 창작관 같은 웹툰 기반 시설을 많이 갖추고 있었는데 저희가 웹툰을 관리할 수 있는 웹툰캠퍼스의 부재로 지역 청년들이 관외로 유출되는 사항 때문에 이런 웹툰캠퍼스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웹툰 작가를 꿈꾸는 예비 작가들과 프로 웹툰 작가들을 위해 창작지원 프로그램, 공모전 운영,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지역 웹툰 작가들이 마음껏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는 울산 웹툰캠퍼스가 전 세계가 주목하는 K 웹툰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리포터 윤수미입니다.
윤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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