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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3] 전직 군수 대 현직 의원..표심 공략 총력전

[앵 커]

4·10 총선을 사흘 남겨둔 오늘(4/5) 울산 곳곳에서 치열한 주말 유세전이 이어졌습니다.  

울주군에서는 전 울주군수와 현 국회의원이 군민들을 만나 막판 표심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이다은 기자.

[리포트]

현역 국회의원과 전직 울주군수가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울산 울주군. 

울주군은 면적이 서울의 1.2배에 달해 어느 지역보다 선거운동이 어려운 곳으로 꼽힙니다. 

두 후보는 본투표를 앞둔 마지막 주말. 

울주군의 대표 전통시장인 언양알프스시장을 찾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선호 후보는 지난 민선7기 울주군수로 재임하면서 울주군 구석구석을 누빈 경험을 강조합니다. 

이 후보는 전기료와 냉난방비 지원, 지역화폐 예산 확대 공약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고 있습니다. 

또 울산과학기술원 대학병원 설립 추진, 광역철도 신설에 따른 역세권 조성 등을 약속했습니다. 

[이선호 더불어민주당 울주군 후보]

"전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비싸다고 합니다. 물가 폭등으로 시장조차 편하게 볼 수 없게 만든 사람이 누구입니까? 이번 선거 그걸 심판하자는 겁니다. "

국민의힘 서범수 후보는 집권여당의 재선의원에 도전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자신에게 한표를 달라고 호소합니다. 

서 후보는 공공 와이파이 확충과 어린이*노인 시내버스 무료화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또, 그린벨트 해제와 울주군 지역 내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 등을 약속했습니다. 

[서범수 국민의힘 울주군 후보]

"울주의 미래, 비전을 책임질 수 있는 준비된 서범수에게 한 표 부탁드립니다. 더 커진 힘으로 울주군의 발전을 책임지겠습니다. "

현역 국회의원과 전직 울주군수 중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울주군민의 표심이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다은입니다. 

이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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