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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안동] 23년 만에 새로운 기준‥출하 시기 결정 도움

◀ANC▶
한우나 돼지 한 마리에서 먹을 수 있는
고기는 얼마나 나올까요 ?

이것을 예측할 수 있는 기준이
'도체수율'인데요,
23년 만에 새로운 기준이 마련돼
축산농가의 출하 시기 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건엽 기자
◀END▶

도축된 한우를 부위별로 잘라내는
발골작업이 한창입니다.

소 한마리에서 살코기와 지방, 뼈 같은
부산물이 얼마나 나오는지
최근 4년여 동안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C/G]평균 출하체중 696kg 한우에서
정육 273kg이 나왔습니다. 23년 전엔
한우 한마리에서 정육 191kg이 나왔는데
출하체중이 늘면서 고기량도
크게 늘어났습니다.

[C/G]돼지도 마찬가지.
출하체중과 고기량이 23년 전 보다
크게 늘어났습니다.

가축의 출하 무게와 암수 성별,
등급에 따라 고기와 지방, 뼈가 얼마나
나오는지 생산비율을 알 수 있는
'도체수율'이 1997년 이후 23년 만에
새로 마련됐습니다.

◀INT▶ 조수현 농업연구관/농촌진흥청
"그동안 가축 개량과 사양기술의 발달로
출하 체중이 증가했고 도체 특성이 변화돼
최근 출하 경향을 반영한 도체 수율 자료가
필요했습니다."

농정당국은 고기 생산 예측을 통해 정책에
활용할 수 있고 유통업체는 정육과 부산물
공급 예측에, 그리고 축산농가는 최적의
출하시기를 결정하는데 참고할 수 있습니다.

◀INT▶ 손영수/한우 농가
"출하할 수 있는 최적 시기를 알 수 있게
돼서 우선 좋고요 그에 다라 사료 효율도
좋아질 것이고 사룟값도 절약될 것 같아서"

새 도체수율은 책자로 만들어져
축산농가와 축산물 유통업체에 배부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

옥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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