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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올 가을 첫 독감 바이러스..예방접종 필수

◀ANC▶ 올 가을 울산에서 처음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이 이틀 동안 울산지역 병원 3곳을 조사한 결과 독감 환자 5명이 발견된 건데 이중 4명은 12살 미만 어린이었습니다.

이용주 기자가 독감 예방법을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진료실 앞에서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들.

늦가을로 접어들면서 크게 벌어진 일교차 탓에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대부분 기관지염이나 폐렴 같은 호흡기질환 또는 감기에 걸린 환자들입니다.

◀INT▶ 김노승 \/ 남구 옥동 "목 따끔따끔거리고 기침이 자주 나고 열도 좀 나는 것 같고 머리도 지끈지끈한 것 같고 그래요."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18일와 19일 울산지역 병원 3곳을 찾아온 독감 의심 환자 15명을 조사한 결과 5명에게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이 중 4명은 12세 미만 어린이였고 1명은 50대 환자였습니다.

◀INT▶ 배문섭 \/ 내과 전문의 "만약에 독감으로 나타나면 항바이러스제를 48시간 이내에 빨리 복용하는 것이 증상이 빨리 좋아지고 회복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작은 물방울로 전파됩니다.

38도 이상의 고열과 잦은 기침 등의 증상과 근육통, 피로감 등의 몸살 기운이 찾아왔다면 독감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INT▶ 전창재 \/ 울산보건환경연구원장 "어린이나 임신부 또는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은 11월 중으로 예방접종을 꼭 받으시길 당부드립니다."

의료진들은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고 손 씻기를 제대로 충분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MBC 이용주.\/\/\/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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