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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만난 사람- 전영도 울산사랑의열매 회장

[앵커]

겨울이 오면 떠오르는 나눔의 상징물이 있습니다. 바로 지난 1일 울산시청 광장에 세워진 사랑의 온도탑인데요.


MBC가 만난 사람 오늘은 희망2024나눔캠페인을 주관하는 울산사랑의열매 전영도 회장을 모시고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질문1. 먼저 희망 2024 나눔캠페인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립니다.


울산 사랑의열매에서는 올해 12월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2달간 희망2024나눔캠페인을 전개합니다.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기 위한 집중 모금활동을 진행합니다. 이번 나눔캠페인의 모금목표는 72억5천만원이고 슬로건은‘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울산을 가치있게’입니다. 


질문2. 목표 달성을 위해서 펴고 있는 주요 모금활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기부자 분들의 여건에 따라 쉽고 편리하게 나눔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모금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개인의 경우 매월 정기기부하는‘나눔천사’와 자영업자분들이 매출액의 일부를 기부하는‘착한가게’그리고 새로 런칭한 반려동물과 함께 나눔에 참여하는‘착한펫’기부가 있고 사랑의열매 홈페이지에 방문하시면 신용카드 및 계좌이체를 통해서도 나눔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기업의 경우에는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 맞춤형 나눔사업을 제안해 드리고 있습니다. 


질문3. 회장님께서는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하셨잖아요, 그래서인지 회장을 맡으신 지난 3월 이후에 고액 기부자가 늘고 있는데, 회원 확보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시는지요?


사랑의열매에서는 고액기부 프로그램으로 개인이 1억원 이상 기부하는‘아너 소사이어티’와 기업이 1억원 이상 기부하는‘나눔명문기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가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하면서 얻게된 기업과의 네트워크와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기업의 대표님 및 기업체가 울산의 복지발전을 위해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질문4. 모여진 기부금은 어떻게 관리되고 사용되고 있나요?


사랑의열매로 보내주시는 기부금은 복지전문가로 구성된 배분분과실행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와 도움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ㆍ의료비 및 생필품 지원과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 학생 지원, 결식예방을 위한 급식지원 등 다양한 울산의 복지현안과 문제해결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질문5. 끝으로 사랑의온도탑 100도 달성을 위해 울산 시민여러분께 전하고 싶으신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사랑의열매가 풍성한 나눔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키워주시는 분들은 바로 울산시민 여러분입니다. 계속되는 고물가ㆍ고금리 경제상황으로 시민여러분들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실 것으로 여겨집니다.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함께 나누어야 한다는 우리 모두의 마음이 모아져 사랑의온도탑이 펄펄 끓어 올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조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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