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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MBC가 만난사람, 이선호 울주군수

◀ANC▶
울산MBC는 국보 285호, 반구대 암각화의 세계 문화유산 우선등재를 위해 시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울주군도 반구대암각화 일원의 시설관리사업과 홍보를 강화하고 있는데요,

MBC가 만난사람, 오늘은 이선호 울주군수를 모시고 관련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1>군수님께서는 울산MBC 반구대 암각화
캠페인에도 직접 출연하셨죠.
반구대 암각화를 세계 문화유산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 참여도 필요할텐데,
울주군에서 추진하는 주민참여와 홍보사업이
있다면 소개해주시죠?

"올해 천전리각석 발견 50주년과 내년 반구대 암각화 발견 50주년을 기념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중입니다.

천전리각석 문양 디자인 개발 용역이 진행되고 있으며, 암각화 발견 50주년 기념 및 세계유산등재 기원 학생발표회를 10월에, 대곡천 반구대축제(거북이마라톤, 트래킹 등), 선사 인문학 기행, 천전리각석 발견 50주년 심포지엄과 사진전 등을 6월 26일부터 12월까지 반구대암각화 일원에서 개최하여 세계유산등재 분위기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질문2>
그렇지만 아직 반구대암각화 세계 문화유산
우선 등재가 보류되면서 울산 시민들이
많이 아쉬워 하고 있습니다.
이후 추진상황을 우선 좀 알려주시죠?

- 반구대암각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 선정
신청은 울산광역시장의 권한으로 지난 2월 보류 결정 후 울산광역시에서는 신청서 내용을 보완하는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7월 중에 재신청 예정으로 되어 있습니다.
- 또한 환경부가 추진하는 낙동강 통합 물관리 방안 용역이 7월에 마무리 될 예정이며, 환경부에서 낙동강 유역 인근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협의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질문3>반구대암각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향후 과제는 어떤 게 있을까요?
좀 요약해주시죠.

- 울산광역시와 울주군은 세계유산등재 계획에 따른 반구대암각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세밀한 조사연구와 설득을 수행하고 대곡천 일원에 대한 보존, 홍보 계획에 근거하여 각종 사업들을 내실있게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 2021년에는 지난 2월 수립한 울산광역시의 대곡천 암각화군 역사관광자원화사업 용역에 근거하여 천전리각석~암각화박물관 까지 탐방로 보수, 암각화박물관~반구대암각화 진입로 목교까지 수목 정비, 천전리각석 진입로 회차 공간 조성 등 관람편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비를 신청하여 협의중에 있습니다.

질문4> 세계 문화유산 등재 신청이 울산광역시장 권한이지만 암각화가 울주군에 소재한 만큼 군에서도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은데, 현재 울주군의 반구대암각화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한 사업내용을 소개한다면?

- 먼저, 반구대암각화 일원의 시설개선사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반구대암각화 관람환경 개선을 위해 디지털 망원경과 벤치데크를 설치했고, 반구대암각화 전망대에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VR컨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반구대암각화 진입 탐방로 정비와 여름철 강우시 천전리각석 관람이 가능한 진입 교량 설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 또한 지난 1월 반구대 암각화 근접관람 시범운영이 관람객들에게 매우 좋은 반응을 보였지만 코로나19로 중단된 상태로 조만간에 연중 상시 근접관람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질문5>다음달이면 취임 2주년을 맞는데, 반구대 암각화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같은 굵직한 사업이 꼭 성사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마지막으로 주민들에게 당부의 말씀이 있다면?

저는 울주군수 취임 2년동안 보편적 복지를 비롯해서 복지 분야에 많은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임기 후반기에는 문화 예술
분야 인프라 확충에도 주력할 계획입니다.

특히 반구대 암각화 세계문화유산 등재는 우리 울주군의 가치를 높이고 자긍심이 될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분명히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합니다. 진행과정에서 일시적 불편함이 있더라도 꾸준한 협력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END▶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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