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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경남

[경남] 통영국제트리엔날레 관람객 10만 명 돌파

◀ANC▶
국내 최초로 섬과 바다를 연계한
예술축제인 통영국제트리엔날레가
지난달 개막 이후 한달 보름 만에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어떤 매력이 관람객들을
통영으로 끌어들이고 있을까요?

서윤식 기자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END▶

◀VCR▶
폐 조선소에 마련된 주제전
'테이크 유어 타임'.

11개국 3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시간과의 대화 속에
자아를 찾아가는 내용의
실험작들을 선보였습니다.

◀SYN▶
(시간의 무한성을 의미하는 이 작품을 우주와 시간을 함께 이 작품과 감상하는....)


다소 어려운 주제지만,
섬마을 청소년들은
화려한 융복합 예술에 흠뻑 빠져듭니다.

◀INT▶ 강수빈 통영한산중학교
(미술시간에 배웠던 미술기법들과는 조금 다르게 표현해서 조금 신선하게 볼수 있었던 것 같아요)

남해 바다와 어우러진 통영 세자트라숲.

곳곳에 자리한 예술 작품 사이로
아이들의 환한 웃음이 봄 햇살에 바스라집니다.

매일 매일 바뀌는 다채로운 예술 체험에
학생들은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옻칠 미술관과 전혁림 특별전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도심에 방치된 빈집.

그 곳에 작품이 있었습니다.

청년 작가들은 빈집과 카페 등 도심 곳곳에
전시회를 열어 지역민과 만납니다.

◀INT▶조영아 통영미술청년작가회
(그냥 동네 지나가다가 전시를 하네, 이렇게 오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그러니까 저는 예술이라는 건 일생생활에서 스며들어서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연화도와 한산도 등 섬 마다
주민과 작가의 협업으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국내 최초로 섬을 매개로 한 예술축제로
통영시 전체가 미술관이 된겁니다.

(S/U)
지난달 18일 개막한 이후
한달 보름동안 통영국제트리엔날레를 찾은
관람객은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INT▶
김은희 통영트리엔날레 추진단 홍보팀장
(도시의 여러 공간에서 작품을 볼 수 있는 그런 재미도 느끼시는 것 같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속에서 그동안 잘 모르셨던 통영의 아름다운 문화*예술 이야기를 발견하는 재미도 있는...)

버려지고 낡은 도심의 공간에
예술의 숨결을 더해 공간을 재생하는 작업.

새로운 실험과 관람객의 화답은
다음달 8일까지 이어집니다

MBC NEWS 서윤식입니다.
◀END▶

유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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